[비트코인]에릭 부르히스, 트위터로 주류 비트코인 지지의사 밝혀

입력 2017-08-0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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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계 영향력 있는 인물인 에릭 부르히스(Erik Voorhees)가 주류 비트코인을 지지하는 트윗을 올렸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릭 부르히스의 트윗이 가상화폐 커뮤니티에 반향을 일으켰다.

부르히스는 이날 비트코인에서 파생된 신생 코인 '비트코인 캐시(BCC)'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반면 기존 비트코인 주류 지지세력이 단행한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세그윗2X(SegWit2x)'의 제안에 대해선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부르히스는 온라인 게임 플랫폼인 사토시 다이스(Satoshi Dice)의 설립자로 문자(SMS)와 이메일로 비트코인을 이동시키는 코인어펄트(Coinapult)의 창립자이기도 하다. 가상화폐 거래소인 쉐이프시프트(shapeshift)를 만들기도 했다.

부르히스는 비트코인과 관련한 저서를 발간하기도 한 가상화폐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부르히스의 트윗을 시작으로 다양한 의견이 오고갔다.

한 사용자는 BCC의 목표가 거래를 추적하는 것이라고 했다.

빌리 호드슨(Billy Hodson)은 "당신이 BCC를 투매하는 과정에서 모든 사람의 비트코인 지갑이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 그것이 BCC의 숨겨진 아이디어일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이 매체는 빌리 호드슨(Billy Hodson)의 의견이 맞는지 틀린 지 아직 단언할 수 없다고 전했다.

다만 비트코인을 분리하는 '(하드)포크'는 이뤄질 것이며, 이용자들은 8월 1일 비트코인에 무슨 일이 일어나든 대처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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