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제 버거는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위해 지난 1일자로 '크라제 코리아'에서 '크라제 인터내셔널'로 법인명을 변경했다고 10일 밝혔다.
크라제 버거는 또 이번 사명변경과 함께 제조, 유통, 판매시스템을 가진 초우량 외식기업으로서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자회사인 '크라제 푸드'와 합병절차를 끝냈다.
크라제 인터내셔널 민병식 사장은 "창립 10주년인 2008년을 글로벌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이번 사명변경을 단행했다"며 "올해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크라제 버거는 한국 토종 프리미엄 버거로 '상해 1호점'을 기점으로 해외 공략을 위한 준비 작업을 완료했다, 또 올해는 미국, 일본, 싱가폴,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에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한편, 크라제 버거는 최근 이례적으로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 출신인 최용규 기은SG 자산운용 본부장을 '크라제 인터내셔널'의 부사장으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