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일 한전KPS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상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6% 증가한 3418억 원, 영업이익이 22.3% 늘어난 591억 원으로 전분기 수익성 개선에 이어 정상주준의 영업이익률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그는 “2015년말 대규모 충원 영향이 해소되며 수익성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했다”며 “통상임금 관련 일회성 비용도 일부 환입가능성이 높아 하반기 실적이 전년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익성회복과 하반기 계획예방정비물량 증가로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8월 전력수급기본계획 초안 공개와 관련해선 석탄발전 축소가 한전KPS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수준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