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몰은 2016ㆍ2017 ‘A(에이) 디자인 어워드’의 ‘이벤트 앤 해프닝(Event & Happening Design)’ 부문에서 2016 여름시즌 V.I(Visual Identity)로 ‘플래티넘(Platinum)’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월드몰이 수상한 ‘플래티넘’은 전체 3만5559개 출품작 중 상위 1% 작품에만 주는 상이다. 매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A 디자인 어워드’는 패션, 공간,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산업 등 각 부문 최고의 디자인을 꼽는 행사다. 올해에는 87개국에서 3만5559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수상작 ‘렛츠 플레이 블루 파라다이스(Let’s Play, Blue Paradise)’는 신비로운 바다 위의 도시라는 테마로 2016년 여름에 고객들을 만났다. 이 디자인은 핀란드 출신 유명 그래픽 아티스트 ‘제닌 르웰(Janine Rewell)’과 국내 기획사 ‘티스트(TIST)’가 함께 참여해 완성됐다.
‘렛츠 플레이 블루 파라다이스(Let’s Play, Blue Paradise)’는 푸른 바다에서 솟아난 신비로운 도시와 그 안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이야기를 그려냈다. 건물 사이로 무성하게 우거진 수풀과 그 안에서 자유롭게 뛰노는 동물들이 형상화 됐다.
롯데자산개발 조고운이 디자인팀장은 “롯데월드몰은 스토리텔링과 디자인을 접목해 체험형 V.I를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