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개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포인트(+0.67%) 상승한 657.52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204억 원을, 개인은 115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기관만 241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광업(+3.16%)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IT H/W(+1.23%) 교육서비스(+0.87%)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숙박·음식(-4.61%) 부동산(-3.03%)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유통(+0.83%) 제조(+0.70%) 금융(+0.69%)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기타서비스(-0.53%) 농림업(-0.26%) IT S/W & SVC(-0.19%)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PCB생산(+2.80%), IT(+2.18%), LED(+2.09%), 통신(+1.88%), 스마트폰 부품(+1.6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전자결제(-1.50%), 타이어(-1.08%), 방위산업(-1.03%), 지주회사(-0.72%), 자전거(-0.69%)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원익IPS가 3.75% 오른 3만3200원에 마감했으며, 나노스(+3.25%), 서울반도체(+3.14%)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신라젠(-6.23%), 포스코켐텍(-1.98%), GS홈쇼핑(-1.68%)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토박스코리아(+27.60%), 에스맥(+15.15%), 케이프이에스스팩(+14.15%)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파루(-29.94%), 지니언스(-24.19%), 한프(-10.43%)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리켐(+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758개, 하락 종목은 367개이며 나머지 82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4원(+0.09%)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15원(-0.10%), 중국 위안화는 167원(-0.03%)을 마감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