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6억7100만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358억1400만 원으로 7%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36억7200만 원으로 36%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55억13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686억6600만 원을 기록해 13% 늘어났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엔드포인트플랫폼(EP) 사업부는 랜섬웨어 등 이슈로 지능형위협대응솔루션 ‘안랩 MDS’의 매출이 증가했다. 또 네트워크(NW)사업부는 차세대방화벽 ‘트러스가드’, 디도스 대응 솔루션 ‘트러스가드 DPX’의 대규모 사업 수주를 통해 매출이 늘었다. 서비스(SVC)사업부는 클라우드 원격 관제 서비스 사업이 안착하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안랩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각 사업부별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늘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