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KAI)가 검찰의 분식회계 조사 소식에 이틀 연속 급락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 11분 현재 KAI는 전일대비 4.91%(2150원) 하락한 4만165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증권은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분식회계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투자판단을 유보해야 한다며 투자의견을 ‘중립(Hold)’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기존 7만8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KAI의 원가 부풀리기와 경영진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박찬호 부장검사)는 전날 KAI의 부품 원가 부풀리기 등 분식회계가 포함된 경영상 비리를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KAI가 경공격기 FA-50 수출사업의 이익을 선반영하거나 기동헬기 수리온 등 주력 제품의 부품원가를 부풀려온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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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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