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8.2 부동산 대책 발표에 건설주들이 동반 하락세다.
3일 오전 9시20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1.67% 내린 4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동부건설(3.78%), GS건설(3.30%), 대우건설(3.19%), 현대산업(2.05%) 등이 동반 하락세다.
정부는 전일 실수요 보호와 단기 투기수요 억제를 통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고강도 규제 정책이란 시장의 해석에 건설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결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는 금번 8.2 부동산 대책이 서울 재건축시장과 다주택자를 중심으로 수요를 억제시키는 데에 초점을 뒀다고 판단했다. 투기수요가 위축되면서 단기적으로 가격조정, 거래감소가 예상된다. 또 중기적으로는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면서 부동산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건설업체들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가격 조정이 더디게 진행될 수도권 중심으로 포진된 분양 물량, 재건축ㆍ재개발 중심의 물량 구성, 상반기 이미 충분한 분양 물량을 확보한 업체들을 중심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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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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