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비트피넥스, '해킹 차단' 분산화 거래소 개발 중

입력 2017-08-0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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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규모를 자랑하는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피넥스(Bitfinex)가 이더리움 기반의 분산화 거래소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트피넥스가 내놓을 거래소의 이름은 '이더피넥스(Ethfinex)'로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동작하도록 토큰화된다.

토큰은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일종의 가상화폐라고 볼 수 있다. 이는 이더피넥스의 지분을 가상화폐로 지급해 운영자금을 모은다는 개념이다.

이더피넥스는 거래중계를 자동화된 이더리움 탈중화 애플리케이션(DAPP) 형태로 운영된다. 현재 거래소들에 비해 해킹에서 더 안전할 수 있다는 게 비트피넥스의 주장이다.

이더피넥스는 거래소 외에도 커뮤니티와 정보포탈(Information Hub), 시세분석 등의 기능을 포함한다.

비트피넥스가 해킹 위험을 줄인 거래소를 개발하는 계기가 지난해 대형 해킹 피해의 경험 때문이다.

2012년 설립돼 한때 세계 최대 거래 규모를 자랑하던 비트피넥스는 1년 전 해킹으로 6000만 달러(약 676억 원)의 고객 자산을 도난당했다. 이후 비트피넥스는 8개월 간 고객 피해를 보상 해줬다.

해킹 피해는 복구했지만, 비트피넥스는 거래량 5~6위 규모의 거래소로 밀려났다.

비트피넥스는 이런 경험으로 인해 해킹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탈중화된 거래소를 개발 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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