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생활] 스포티 샌들과 함께 올 여름 스타일 UP

입력 2017-08-0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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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 찌는 무더위가 연일 계속되면서 시원하게 신을 수 있는 여름 샌들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올 여름은 신었을 때 편안한 느낌을 주는 스포티 샌들이 각광받고 있다.

푹신한 밑창에 넓은 스트랩으로 발등과 발목을 감싸는 스포티 샌들의 인기 요인은 착용감은 편안하지만 각선미는 물론 스타일까지 살릴 수 있다는 점에 있다. 게다가 몇 년 전부터 지속되고 있는 ‘애슬레저(Athleisure)’ 트렌드 영향으로 꾸민 듯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직장 내 복장이 자유로워지면서 쿨비즈룩에 스포티 샌들을 함께 매치해도 부담스럽지 않아 캐주얼한 직장인 룩에 함께 연출하기 좋은 세련된 디자인의 스포티 샌들이 꾸준히 출시되고 있는 점도 열풍에 한몫했다.

이런 추세에 힘입어 스포티 샌들 스타일의 누오보 카리노5.5는 출시 두 달 만에 초기 입고 물량의 70%가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화보에서 레드벨벳의 아이린이 신고 나오면서 아이린 샌들로 불리며 20대 여성들에게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ABC마트가 판매 중인 누오보의 카리노5.5는 밴드 스트랩으로 발등을 안정감 있게 감싸주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스트랩에 준 배색 포인트를 통해 세련된 느낌을 잘 살렸으며 5.5cm의 안정감 있는 굽이 키높이 효과까지 가능하다. 미니 원피스나 반바지와 함께 매치하면 편안하면서도 발랄한 데일리룩을 완성할 수 있다.

누오보의 싸이클론 6은 메탈릭 스트랩으로 포인트를 준 샌들로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블랙과 화이트 컬러를 믹스한 솔 디자인으로 캐주얼룩은 물론 페미닌룩에도 잘 어울린다. 또한 일명 찍찍이로 불리는 벨크로 디테일이 더해져 언제 어디서나 신고 벗기 편리하다.

블랙마틴싯봉의 어썸은 투톤 컬러의 청량감 있는 메쉬 소재를 적용했으며 5cm 높이의 밑창으로 쿠션감과 편안한 착화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뒤쪽 벨크로 여밈 스트랩으로 발 형태에 맞게 사이즈 조절이 가능해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화이트, 블랙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임석훈 ABC마트 마케팅팀장은 “올 여름 애슬레저 트렌드로 인해 자연스럽고 간편한 패션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편안한 착화감이 강점인 스포티 샌들이 인기”라며 “편안함, 스타일, 각선미를 동시에 살려줘 특히 20대 여성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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