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외국인의 1500억원 이상의 매도세와 프로그램 매도세 증가로 인해 하락폭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해인I&C는 오히려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11일 오후 2시 11분 현재 해인I&C의 주가는 전일대비 6.44%(65원) 증가한 1075원을 기록중이다.
거래량은 1300만주에 달하며 거래대금은 140억원이다.
전날에도 해인I&C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해인I&C는 최근 중동 오만에 위치한 합작법인 OKC에 180만 달러 규모의 LCD 모니터 및 TV 생산 설비를 공급한다고 밝힌 바 있고 중국에는 북량그룹 내에 메탄올 에너지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있다.
특히, 해인I&C의 메탄올 공장은 7월 초 착공을 시작해 12월 현재 완공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추가로 계약된 1만톤 수주을 포함해 현재 약 4만6000톤 한화 32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이 체결돼 이달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착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