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채권시황]대내외 호재로 금리 급락

입력 2008-01-1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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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리가 대내외 호재로 2거래일 연속 급락세로 마감됐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작년 11월 이후 두달여만에 5.50%대를 회복했고, KTB선물 시장 역시 63틱이나 폭등세를 기록했다.

지난 3거래일 동안 1만계약 이상을 순매수한 외국인은 11일 역시 공격적인 KTB선물 매수세로 폭등장세를 주도했다.

전일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의 금리 하향안정 전망 등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호전됐고, 해외 유동성 유입 소식 등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채권가격 폭등세를 기록했다.

11일 증권업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채 3년물이 0.21%포인트 급락한 5.52%를, 국고채 5년물은 0.21%포인트 하락한 5.63%를 기록했다.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도 각각 0.20%포인트와 0.19%포인트 내린 5.69%와 5.71%를 기록했다.

통안채 1년물은 0.09%포인트 내린 5.57%를, 통안채 2년물은 0.17%포인트 내린 5.73%였다.

CD 91일물은 5.89%를 기록하며 오래간만에 보합세로 마감했다.

KTB선물 3월물은 63틱이나 폭등하면서, 106.48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7천677계약을 순매수하면서 폭등장세를 이끌었고, 은행권도 2천113계약을 순매수했다. 반면, 증권은 6천877계약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9만466계약, 미결제약정은 전일 보다 750계약 늘어난 13만9099계약을 기록했다.

베이시스는 -0.05, 괴리율은 -0.0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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