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유엔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 중ㆍ러 엄중한 인식의 결과”

입력 2017-08-06 16: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청와대는 6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가 새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도 이 문제를 굉장히 엄중하게 보고 있다는 인식에서 도출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과거 중국이 북한 관련 안보리 결의에 찬성 입장을 이야기하기까지 평균 3개월 정도가 걸렸지만 이번에는 한 달 만에 중국의 입장이 합의돼 결의안 채택에 이르게 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지난달 28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기준으로 하면 일주일 만에 합의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일부에서 북한에 대한 원유 공급 중단 조치가 빠진 것을 우려하고 있으나, 결과적으로 만장일치로, 그것도 굉장히 빠른 시일 내에 안보리 합의가 이뤄졌다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유엔 안보리는 지난 6일 북한의 주력 수출품인 석탄을 비롯해 철ㆍ철광석 등 주요 광물, 수산물 등의 수출과 신규 해외 노동자의 추가 송출을 차단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북 제재결의 2371호를 채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금감원, 무·저해지 절판 막는다…보험사 판매량 '일 단위' 보고
  • “러닝화에 77년 기술력 담아”…성수 푸마 ‘나이트로 하우스’[가보니]
  • 尹 대통령 ‘운명의 날’ 언제…이번 주 탄핵심판 선고 가능성
  • 가계부채비율 세계 최상위권인데…집값 뛰자 대출 또 '꿈틀'
  • 트럼프 혼란 속 중국증시 상승? ‘시진핑 풋’ 주목
  • 미국증시, 3주 만에 시총 5조달러 이상 증발...파월·젠슨 황 입에 쏠린 눈
  • 野, 주말 내내 ‘尹 파면 촉구’ 도심 집회
  • 바이두, 추론 AI 모델 등 2종 출시...딥시크와 본격 경쟁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911,000
    • -1.68%
    • 이더리움
    • 2,780,000
    • -1.91%
    • 비트코인 캐시
    • 483,500
    • -2.81%
    • 리플
    • 3,366
    • -5.58%
    • 솔라나
    • 188,900
    • -4.5%
    • 에이다
    • 1,031
    • -6.1%
    • 이오스
    • 704
    • -4.61%
    • 트론
    • 316
    • -3.95%
    • 스텔라루멘
    • 387
    • -4.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350
    • -1.3%
    • 체인링크
    • 19,750
    • -3.99%
    • 샌드박스
    • 403
    • -2.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