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우크라이나, 비트코인자동지급기 연내 150대 설치

입력 2017-08-07 0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크라이나에 비트코인자동지급기(BTM)가 올해까지 150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우크라이나에 설치된 BTM은 단 1대다.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레프에 따르면 마이클 코바니언 쿠나 비트코인 에이전시(Kuna Bitcoin Agnecy) 및 쿠나 크립토커런시 익스체인지(Kuna Cryptocurrency Exchange) 설립자는 연내 150대에 달하는 BTM을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중 20%가량은 수도 키예프에 세울 계획이다.

코바니언은 “(이 계획은) 한 고객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며 “이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는 우크라이나 기업들의 수요도 뒷받침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BTM은 현금자동입출금기(ATM)와 유사한 기계다. 현금을 뽑는 대신 이더(Ether), 웨이브(Waves), 골로스(Golos), 비트코인(Bitcoin) 등 가상화폐를 구매한다는 점이 다르다. 우크라이나 통화인 흐리브나를 지불하고 가상화폐를 구매하는 식이다.

코바니언에 따르면 앞으로 들어설 BTM에는 본인 확인 절차를 없애 거래를 간소화할 계획이다. 누구나 신분증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업무를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BTM의 데이터를 추적하는 코인ATM레이더 홈페이지에 따르면 4월 말 현재 우크라이나에는 단 한 대의 ATM이 있다. 대신 길거리 곳곳에 4000여 개에 달하는 비트코인 단말기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BTM과 달리 비트코인 단말기로는 가상화폐를 직접 구매할 수 없다. 바우처를 구매하고 이를 비트코인 거래 홈페이지 'BTCU'에서 비트코인으로 바꾸는 방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444,000
    • -0.61%
    • 이더리움
    • 4,048,000
    • -0.42%
    • 비트코인 캐시
    • 495,300
    • -1.73%
    • 리플
    • 4,127
    • -0.55%
    • 솔라나
    • 285,000
    • -2.86%
    • 에이다
    • 1,167
    • -1.52%
    • 이오스
    • 953
    • -2.76%
    • 트론
    • 367
    • +2.51%
    • 스텔라루멘
    • 520
    • -0.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550
    • +0.68%
    • 체인링크
    • 28,340
    • -0.67%
    • 샌드박스
    • 595
    • -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