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은 지난해 4분기 거래액이 전년동기 대비 42% 증가한 9700억원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해 총 거래액(GMU)은 3조2500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43%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거래액을 뜻하는 GMV(Gross Merchandise Value)는 웹 사이트 상에서 거래된 모든 아이템의 총 규모를 의미한다.
주요 카테고리의 비중을 보면 패션의류와 잡화는 33%, 컴퓨터ㆍ전자 32%, 식품ㆍ유아용품 13% 순이다.
이 가운데 컴퓨터ㆍ전자 부문은 27%를 차지한 전년동기에 비해 큰 성장세를 보였다.
G마켓 이덕준 전무(CFO)는 "마켓은 지난해 4분기 업계 최초로 월 거래액 3000억원을 돌파했다"며 "4분기에는 컴퓨터ㆍ전자 부문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해당 카테고리의 수익성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G마켓은 2007년 4분기 실적에 대한 컨퍼런스 콜은 나스닥 마감 후인 2월 27일(미국 시간)에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