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와 살인진드기 때문에 여름이 두렵다면? 기피제 사용 고려해야

입력 2017-08-0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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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와 폭우가 반복되면서 연일 높은 기온과 습도를 기록하는 가운데, 여름철 벌레 관련 질환 주의보가 발령됐다.

최근 장마로 인해 고인 물이 많고,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면서 모기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모기를 매개로 하는 감염병인 뎅기열,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또한, 지난달 25일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올 하반기 주의해야 하는 질병 10가지' 중 살인진드기(작은소참진드기)로 인한 중증 열성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과 털진드기에 발생하는 쯔쯔가무시병이 포함돼 진드기 역시 모기만큼 조심해야 한다.

특히 중증 열성혈소판 감소 증후군은 고열과 구토, 호흡기에 문제를 일으키고 심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50대 이상 사람들은 특히 주의해야 하며, 최근 일본에서 살인진드기에 물린 고양이를 통해 진드기에 감염된 여성이 숨진 사례가 발생해 동물과의 접촉도 주의해야 한다. SFTS 환자는 5~8월에, 쯔쯔가무시병은 9월~11월에 많이 발생해 여름은 물론 하반기까지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뎅기열, SFTS 등의 감염병은 대부분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사전 예방은 필수이며 가장 기본적인 예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먼저, 고산 지대나 풀이 많은 야외에 갈 땐 긴 팔과 긴 바지를 착용하고, 잔디밭이나 숲에서는 반드시 돗자리를 사용하여 신체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벌레들이 좋아하는 어두운 색 옷을 피하는 게 좋으며 새벽과 해가 진 무렵에는 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므로 그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완벽한 해충 차단을 위해 해충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데, 기피제를 고를 땐 모기와 진드기를 함께 차단해주는 제품인지 따져보고 선택해야 한다.

시중에 소개된 제품 중 잡스의 '아웃도어 미스트'는 모기 4시간, 살인진드기(작은소참진드기) 6시간, 털진드기 5시간 동안 동시에 차단할 수 있고, WHO(세계보건기구), EPA(미국환경청) 및 식약처에서 인증받은 기피제 성분 ‘IR3535’를 사용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잡스 관계자는 "외부에 자주 노출되는 부위인 팔, 다리 등 신체에 직접 뿌려 사용하고, 신발, 옷, 돗자리 등에 뿌려 모기와 살인진드기의 접근을 막을 수 있다"며, "특히 100mL 이하의 용기를 사용해 기내반입이 자유로워 여름 휴가철이나 가을 성묘 철 등 언제 어디서든 휴대하기 좋은 제품"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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