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2400선을 회복했다.
7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50포인트(0.56%) 상승한 2408.9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7.12포인트(0.30%) 오른 2402.57에 개장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177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도 18억 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홀로 429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6.71포인트(0.30%) 상승한 2만2092.81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4.67포인트(0.19%) 오른 2476.83을, 나스닥지수는 11.22포인트(0.18%) 오른 6351.56을 각각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87%), 의약품(1.68%), 건설업(1.18%), 은행(1.09%) 등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25%)를 시작으로 SK하이닉스(0.47%), POSCO(0.75%), 삼성물산(1.43%), 신한지주(0.18%), NAVER(0.77%) 등이 상승 중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조 원 규모의 오만 정유 플랜트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8.63% 급등하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7포인트(1.10%) 상승한 648.65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