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지난 4일 소강당(공명기 홀)에서 '2017 SHU FRONTIER' 발대식을 열었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미래사회 변화에 대한 전략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된 SHU FRONTIER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활동 목적과 일정을 계획하고 다양한 현장 경험을 통해 사회진출을 위한 경쟁력과 도전정신을 함양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SHU FRONTIER로 최종 선발된 55명은 오는 7일부터 12월 23일까지 국내 2팀, 해외 14팀으로 구성되어 일정 기간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홍콩, 대만 등을 방문해 각자 계획한 일을 수행한다.
참여 팀 중 ‘걸어서 중국 속으로’팀은 중국의 치과를 견학하여 현장을 직접 보고 배울 기회를 갖고, 해외 진출에 성공한 치위생사를 만나 인터뷰를 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 디지털 의료 및 지능장비 전시회를 방문해 다양한 의료장비를 체험할 계획이다.
삼육보건대 박두한 총장은 “짧은 기간에 각 기관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게 만들고, 각자의 전공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적용시키는 등 학생들의 능력을 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역량 있는 학생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강용규 산학취업처장은 “이번 SHU FRONTIER는 인솔 교수 없이 많은 학생이 개별적으로 연수를 떠나는 첫 번째 시도"라면서, "학생들이 우리 대학의 FRONTIER 역할을 다 할 것이라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