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코스피 지수는 42.51포인트 하락하며 1782.27 포인트로 마감됐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일 연속 순매도와 8일 연속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다. 선물에서 외국인은 무려 10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됐다. 한편 지난 11월 저점과의 차이는 37포인트에 불과하다.
평택촌놈은 하락은 당연한 수순인데 과연 이번에도 기관의 노력으로 양봉이 형성되느냐가 문제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1월2일부터 지속적으로 하락을 경고한 상태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독자는 위험관리에 성공했다고 가정할 때 반등보다는 폭락을 바란다고 설명했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WWW.502.CO.KR)는 14일 전략에 대해 반등 여부를 떠나서 관망 또는 비중 20%가 좋고, 장중 등락을 이용한 분봉매매는 마음껏 해도 된다고 조언했다.
현재의 하락추세는 지극히 정상적인 흐름이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세하락에 대한 전망은 여전하지만,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위험관리와 수익추구를 동시에 고려하는 정석투자를 잘 했다면 이젠 저점을 기다리자고 설명했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 정오영 대표는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만일 상승으로 전환되더라도 여전히 매도로 대응해야 된다"며 "현 시점을 박스권 하단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수급동향을 한 번만 제대로 계산하면 상식이 있는 경우 그렇게 생각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만일 이번에도 기관에 의한 지수방어가 시도된다면 시간이 갈수록 그 후유증은 커질 수 밖에 없다"며 "고점매수 후 어쩔 수 없는 중기투자를 유지하는 분들께는 죄송한 표현이지만 차라리 빨리 폭락해야 길게 보면 더 좋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이론이 아닌 실전에서 주식투자로 성공했던 전문가나 고수는 항상 위험관리를 염두에 두면서 수익추구를 도모한다"며 "하락 추세가 지속될 경우 어설픈 전문가와 초보자들은 확실하게 정리가 될 것이고, 그래야만 깨끗한 반등이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식투자의 속성상 모든 사람이 행복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에 적어도 평택촌놈을 신뢰하는 사람들만이라도 위험관리에 성공하면 된다"며 "무더기 추천과 무조건 보유만 주장하는 사기꾼 전문가들에게 피해를 봤다면 지금이라도 정석투자를 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