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포인트(+0.14%) 상승한 2398.75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936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385억 원을, 기관은 935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약품(+1.32%)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전기·전자(+0.72%) 철강및금속(+0.60%)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비금속광물(-0.46%) 통신업(-0.35%)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의료정밀(+0.55%) 서비스업(+0.54%) 섬유·의복(+0.52%)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화학(-0.34%) 음식료품(-0.27%) 전기가스업(-0.13%)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바이오시밀러(+2.39%), 사료(+1.76%), 금(+1.53%), PCB생산(+1.51%), 플렉서블 디스플레이(+1.2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자전거(-2.21%), 전자결제(-1.62%), 통신(-1.40%), 탄소 배출권(-1.32%), 2차전지(-0.85%)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25% 내린 237만90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NAVER가 2.58% 오른 79만6000원에 마감했으며, POSCO(+2.40%), KB금융(+2.25%)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SK이노베이션(-1.94%), 기아차(-1.46%), 현대차(-1.33%)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성문전자우(+14.36%), 아남전자(+9.52%), 고려산업(+8.96%)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노루페인트우(-14.29%), 남선알미우(-13.22%), 서울식품우(-10.00%) 등은 하락했다.
최종적으로 455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341개 종목이 하락, 7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7원(+0.10%)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18원(+0.13%), 중국 위안화는 168원(+0.14%)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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