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 돌아왔지만… 2400선 턱밑서 ‘털썩’

입력 2017-08-0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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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결국 2400선 턱밑에 주저앉았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0포인트(0.14%) 상승한 2398.7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발 훈풍에 7.12포인트(0.30%) 오른 2402.57에 개장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에 2400선을 웃돌았다. 그러나 기관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이 둔화, 2390선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홀로 932억 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941억 원 순매도했다. 개인도 398억 원 팔았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1275억 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 670억 원 매수우위를 각각 보여 총 605억 원 순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6.71포인트(0.30%) 상승한 2만2092.81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4.67포인트(0.19%) 오른 2476.83을, 나스닥지수는 11.22포인트(0.18%) 오른 6351.56을 각각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철강금속(1.60%), 의약품(1.23%), 서비스업(1.07%), 건설업(0.72%) 등은 상승하고, 기계(-1.75%), 전기가스업(-0.78%), 운수장비(-0.57%)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0.25%) 하락한 가운데 현대차(-1.33%), 한국전력(-0.90%), 현대모비스(-0.59%) 등이 약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0.16%), POSCO(2.40%), NAVER(2.58%) 등은 상승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조 원대 오만 정유 플랜트 수주 조식에 8.12% 급등했다.

이날 거래량은 2억4071만 주, 거래대금은 4조3470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45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39개 종목이 내렸다. 79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1포인트(1.06%) 상승한 648.39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제약(3.44%), 섬유/의류(2.87%), 음식료/담배(2.01%) 등이 눈에 띄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5.46%), 메디톡스(4.35%), 휴젤(5.65%) 등이 강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1원 오른 1127.1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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