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원수' 유건, 박은혜 위해 '4년전 사건' 개입할까…박태인, '재벌家 며느리' 쉽지 않네

입력 2017-08-0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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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달콤한 원수')
(출처=SBS '달콤한 원수')

'달콤한 원수' 유건이 4년 전 사건을 들추게 될지 주목된다.

8일 방송되는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 42회에서 선호(유건 분)는 달님과의 관계가 호전되기 시작하는 가운데 4년 전 사건과 관련해 아직 드러나지 않았던 내용을 알게 된다.

선호는 식자재 유통 개혁으로 본부장 직에 복귀하게 된다. 선호는 달님이 일하는 가게를 찾는다. 높은 선반에 손이 닿지 않아 끙끙대고 있는 달님. 이를 본 선호는 달님 대신 선반에서 양동이를 꺼내 준다. "고맙다"고 말하는 달님에게 선호 역시 "저도 고맙다"고 말한다. 달님은 "뭐가 고맙냐"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선호는 "모두 다 고맙다"고 전한다.

또 선호는 달님이 아픈 과거를 들추지 않고 새 인생을 살기 바란다.

달님은 최고식품 본사 건물에서 청소 직원을 돕는다. 쓰레기통 앞에서 쭈그려 앉아 땀을 닦고 있는 직원을 본 달님은 "이 쪽으로 오시라"며 잠깐 쉬도록 한다. 그리고 자신이 직접 쓰레기통 주변을 정리한다. 하지만 그 직원이 차 회장(장정희 분)으로 밝혀지면서 향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세나(박태인 분)는 선호와 복귀 파티를 열어 다정한 한때를 보낸다. 세나는 최고식품 안주인이 될 꿈에 부풀어 세상을 다 가진 듯하다.

하지만 선호는 4년 전 달님의 엄마 순희(권재희 분)가 세나의 집 근처에서 실종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선호가 달님의 아픈 과거를 직접 파헤칠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는 누명을 쓰고 살인자가 된 주인공이 거짓 세상을 향해 통쾌한 복수를 날리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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