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오전] 지표 관망·최근 강세 부담감에 전반적 약세…일본 0.40%↓·중국 0.09%↓

입력 2017-08-0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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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가 8일(현지시간) 오전 전반적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는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40% 하락한 1만9976.62를, 토픽스지수는 0.37% 내린 1633.28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9% 하락한 3276.54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35% 떨어진 1만542.09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07% 높은 2만7712.37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3328.40으로 0.23% 상승했다.

투자자들이 주요 경제지표를 관망하는 가운데 최근 강세에 따른 부담감이 커지면서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일본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도 차익실현 매물 유입으로 하락하고 있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소프트뱅크는 순이익과 매출이 시장 전망을 웃돌았음에도 이날 주가는 오히려 0.5% 하락했다.

소니 주가는 1.7%, 어드밴테스는 1.8% 각각 오르고 있다. JPX-400지수에 편입됐다는 소식에 두 기업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반면 해당 지수에서 탈락한 덴쓰와 후지필름 주가는 각각 1.3%, 0.2% 하락하고 있다.

중국증시는 이날 해관총서의 지난달 수출입 발표를 앞두고 소폭 하락하고 있다.

블룸버그 집계에서 전문가들은 지난달 수출이 중국 위안화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8%, 수입은 22.6% 각각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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