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1호 수제맥주 기업 세븐브로이맥주㈜(대표 김강삼)는 플로럴과 시트러스의 상큼하고 시원한 홉 향과 깔끔한 맛을 자랑하는 전라맥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전라맥주는 세븐브로이맥주가 출시한 강서맥주, 달서맥주에 이어 지역이름을 붙인 3번째 수제 에일 병맥주이다.
세븐브로이맥주는 각 지역의 특징을 제품 라벨 디자인에 적용해왔는데, 강서맥주는 김포공항 관제탑을, 달서맥주는 대구 이월드(옛 우방랜드)에 노을이 지는 모습을 라벨에 담았다. 이번에 출시하는 전라맥주는 첫사랑의 두근거림을 표현한 “머더냐 언능 잡으랑께”, “가슴이 뛰어분디, 어째쓰까잉” 등의 귀여운 전라도 방언을 라벨에 담아 지역 특색을 살렸다. 전라맥주는 오는 10일 수도권과 전라도 지역에 먼저 선보이며, 이후 전국으로 확대 출시될 예정이다.
세븐브로이맥주 김교주 이사는 “세븐브로이맥주에서 선보인 강서, 달서 맥주의 인기에 힘입어 전라맥주를 출시하게 됐다”며, “모든 것이 서툴렀던 첫사랑의 기억을 담은 맥주인 전라맥주는 무더운 여름밤, 잊고 있던 어린 시절의 풋풋한 추억을 선물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1년 맥주 제조 일반면허 1호를 획득한 한국 최초의 수제맥주기업인 세븐브로이맥주는 강원도 횡성의 천연 암반수에 유럽산 고급 홉과 맥아를 사용해 깊은 향과 달콤 쌉쌀한 맛의 맥주를 선보이며, 국내에 수제 맥주를 대중화 하는데 기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