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스에이, 동대문 O2O 쇼핑몰 그랜드 오픈…동남아ㆍ일본 판매망 확대 추진

입력 2017-08-0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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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스에이가 모바일 영상 콘텐츠 및 마케팅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O2O 패션 전문 쇼핑몰 디시지몰이 본격 오픈했다.

8일 이에스에이에 따르면 디시지몰은 패션 전문 쇼핑몰이다. 동대문과 남대문 2만2000여 개 패션 브랜드 및 700개의 봉제공장 네트워크와 500여 명의 패션 디자이너가 협업해 디자인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중국과 동남아 시장을 목표로 신진 디자이너 상품과 유명 패션 브랜드 제품은 물론 미국, 이탈리아의 패션 제품들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디시지몰은 알리바바에 이어 최근 아르마니와 프라다를 비롯해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 대행사 레인인황홍왕이 중국 사업 파트너로 참여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레드인왕홍왕은 왕흥의 MCN(다중채널네트워크) 개인 방송과 티몰, 징동의 라이브 방송 등 왕홍 마케팅을 통해 디시지몰의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본격 오픈과 함께 판매망 확대도 지속 추진되고 있다. 디시지몰은 이달 중순 동남아 최대 온라인몰 '라자다'를 론칭하고, 일본 라쿠텐에도 '디시지 스토어' 판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스에이 관계자는 "디시지몰은 엔터테인먼트와 패션을 접목시켜 합리적인 가격과 앞서가는 트렌드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기존과 차별화된 글로벌 커머스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추후 이에스에이가 계획 중인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과 연동해가며 지속적으로 판매망을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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