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제54회 파생결합증권(DLS)' 출시

입력 2008-01-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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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오는 25일까지 만기 1년의 파생결합증권(DLS)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에 편입되는 여섯 개 기초자산은 CECE 이머징 동유럽 지수, KOSPI 200 지수, 다우존스 유로 STOXX 50 주가지수와 전세계 인프라 및 원자재를 포함하는 ABN AMRO 브릭스 인프라 지수, CYD 원자재지수, 금가격 지수이다.

이 상품은 원금보장형으로 만기수익은 오는 25일에 설정된 기초가격 대비 바스켓가치 상승분의 70%로 결정된다.

미래에셋증권 장외파생운용본부장 이만열 상무는 "이번 상품은 동유럽 주가지수와 브릭스 인프라를 편입한 것이 특징으로 러시아 경제성장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될 폴란드, 헝가리, 체코 등의 주가 지수와 브릭스 4개국의 인프라 관련 우량기업으로 구성된 브릭스 인프라 지수가 전체 바스켓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요즘과 같이 전세계적으로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파생결합증권(DLS)에 투자하면 주식시장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으면서 일반적으로 접근이 쉽지 않은 글로벌 주식, 인프라, 원자재에 안정적으로 분산투자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번 '미래에셋 제54회 파생결합증권'은 총 200억원 규모로 공모하며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으로, 초과청약시 청약경쟁률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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