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온라인은 지난 12일 자사가 서비스하고 T3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댄스게임 오디션(www.clubaudition.com)의 제 2회 '오디션 월드 챔피언십(World Audition Championship, 이하 AWC)' 한국 대표 선발전이 용산 e스포츠스타디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14일 밝혔다.
AWC는 한국, 중국, 베트남 등 오디션을 즐기는 각 국가를 대표하는 오디션 댄서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국제 대회로, 제2회 AWC의 최종 결승전은 오는 3월 베트남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AWC 한국 대표 선발전에는 각 지역별 예선을 거쳐 올라온 4팀과 오디션 공식 리그전의 우승팀과 준우승팀 등 총 6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으며, 열띤 접전 끝에 광주지역 대표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팀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AWC 결선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과 해외 참가경비 지원 등의 특전과 함께, 2등과 3등팀에게도 각 50만원과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광주지역 대표팀 손수영(여, 25)씨는 시상 후 "1차 경기에서 패해 패자부활전으로 힘겹게 거머쥔 우승이라 더욱 뜻 깊다"며 "베트남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전세계 오디션 유저들에게 오디션 원조국의 실력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예당온라인은 관람객들을 위해 빙고게임, 다트게임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경품 추첨 행사 등을 마련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예당온라인 윤병학 국내마케팅팀장은 "오디션이 지난해 서울 국제 e스포츠페스티벌과 지스타 2007에서 연이어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e스포츠 분야에서 그 위상이 날로 상승하고 있다"며 "AWC를 통해 세계 게임문화 교류에 기여하고, 앞으로 오디션이 서비스되는 전세계 40여개국으로 참가국을 확대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게임 축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제2회 AWC 한국대표 선발전은 오는 25일 케이블 채널 온게임넷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며, 인터넷TV SEEBOX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