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기업현장 목소리 듣는다

입력 2008-01-1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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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국민을 섬기는 국세청이 되기 위해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세청은 14일 대한서울상공회의소 회장단과 서울 프레스클럽에서 한상률 국세청장 등 국세청 주요 간부들과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한 청장은 경제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기업 친화적인 세정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성실납세 중소기업에 조사대상 선정 제외 ▲일자리 창출 기업 등에 세무조사 유예 등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국세청의 최근의 세정환경 변화 움직임은 기업인에게는 큰 힘이 되는 만큼 향후 기업인들이 세금이나 세무조사에 신경 쓰지 않고 본연의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정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회장단은 일자리 창출과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한 세정지원, 해외진출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부가가치세 환급 업무처리 절차 간소화 등 당면 애로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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