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이틀째 10%대 급락, 690선도 내줘...688.59(10.65P↓)

입력 2008-01-1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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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10% 이상 급락하며 690선 아래로 밀려났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0.65포인트 하락한 688.59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한 영향으로 지

수가 하락했다.

개인은 184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0억원과 46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업이 상승했을뿐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반도체, IT부품업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하나로텔레콤과 메가스터디, SK컴즈, 아시아나항공, 평산, 키움증권, 포스데이타 등 대부분이 하락했고, NHN과 태웅, 서울반도체, 다음이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CJ인터넷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4.7% 올랐고, 프롬써어티가 올해 실적이 개선 될 것이라는 호평으로 엿새만에 소폭 반등했다.

이노GDN우선주와 이엔페이퍼우선주, 케이앤컨퍼니우선주, 에버리소스우선주 등 코스닥 우선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30종목을 포함해 258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9종목을 포함해 701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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