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강다니엘·박지훈, '한끼줍쇼' 밥동무 출격…박지훈 애교 필살기에도 "저장 필요 없어요" 냉랭

입력 2017-08-10 08: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JTBC '한끼줍쇼')
(출처=JTBC '한끼줍쇼')

워너원 강다니엘과 박지훈이 JTBC '한끼줍쇼'의 밥 동무로 출격한다.

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 말미에는 다음 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상에 따르면 워너원 강다니엘과 박지훈이 전주에서 강호동, 이경규와 한 끼에 도전한다.

전주는 국민식구들이 규동형제와 한 끼 하고 싶은 동네로 꼽은 지역이다. 더불어 투표를 통해 전주로 떠날 국민 밥동무로 선정된 이들은 바로 워너원이었다.

강다니엘과 박지훈은 전주 한옥마을에서 한복을 입은 채 안무를 선보이며 등장했다.

이에 이경규는 워너원을 가리키며 "나 얘들 안다"며 "방탄(소년단)"을 외쳤다. 강호동은 "모르면 안 된다"며 소리쳤다.

규동형제와 강다니엘, 박지훈은 출발부터 힘겨웠다. 강다니엘과 박지훈의 출격 소식에 팬들이 집합해 이들을 둘러싼 것. 통행은 물론 버스 이동도 순탄치 않아 워너원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한끼줍쇼' 사상 초유의 사태.

또 휴가 기간과 맞물려 이들이 가는 곳마다 사람이 없거나 문을 닫은 상태였다. '멘붕'에 빠진 박지훈의 표정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설상가상으로 폭우까지 내려 규동형제와 워너원의 험난한 한 끼가 예측됐다.

이날 강다니엘은 '해산물 알레르기'가 있다고 밝혀 주목받기도 했다. 강다니엘은 "게, 조개, 새우를 못 먹는다. 심지어 돼지국밥 같은 데 새우젓도 못 먹는다"고 말했다. 끼니에 조건이 더해지자 강호동은 "오마이갓"이라며 좌절했다.

박지훈은 '한끼줍쇼' 최초로 미성년자로 출연해 강호동의 놀라움을 사기도 했다. 강호동은 "그러면 숙제도 해야 하냐"며 "'한끼줍쇼'에서 숙제 얘기를 할 줄은 전혀 몰랐다"고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우여곡절 끝에 집을 찾아 벨을 누르는 워너원과 규동형제. 박지훈은 '에너제틱'하게 "안녕하세요. 저 워너원의 박지훈입니다. 아이돌입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주 무기인 "내 마음속에 저장"이라고 애교 공세를 펼쳤지만 "저장 필요 없어요"라는 차가운 대답이 돌아와 무안해했다.

워너원과 규동형제의 한 끼가 성공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모은다. '한끼줍쇼' 워너원 편은 16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51,000
    • -1.26%
    • 이더리움
    • 4,619,000
    • -0.35%
    • 비트코인 캐시
    • 688,000
    • -6.33%
    • 리플
    • 1,925
    • -9.28%
    • 솔라나
    • 343,600
    • -3.13%
    • 에이다
    • 1,402
    • -5.4%
    • 이오스
    • 1,161
    • +9.22%
    • 트론
    • 288
    • -3.68%
    • 스텔라루멘
    • 758
    • +26.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50
    • -5.23%
    • 체인링크
    • 23,200
    • +0.22%
    • 샌드박스
    • 844
    • +5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