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SK패션 수익성 개선 이어져… 투자의견ㆍ목표가↑ - NH투자증권

입력 2017-08-10 0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10일 한섬에 대해 SK패션의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4만4000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결기준 매출 3001억 원, 영업이익 119억 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108억 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한섬의 별도 기준 수익성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반면 SK네트웍스 패션부문이 매출 1405억 원, 영업이익 35억 원의 호실적을 기록했다”면서 “국내 비효율 매장을 폐점했고 중국 직진출 매장도 대리상으로 변경하는 등 수익성 개선활동에 집중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SK패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타미힐피거는 최근 캐주얼 의류의 레트로 유행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오브제 등 자가 브랜드도 현대백화점 내 구역 설정 변경으로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 이익측면에서는 SK네트웍스의 공통 판관비 부담(연 100억 원) 소멸과 국내 부진 매장 정리, 중국 대리상 변경 등으로 수익성 개선효과가 뚜렷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본업의 수익성 회복은 쉽지 않으나 올 하반기부터 완만한 소비회복과 전년의 기저효과로 실적 반등은 기대해 볼 만하다”면서 “SK패션의 연간실적을 매출 5137억 원, 영업이익 194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22% 높여 잡았다”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20,000
    • +0.91%
    • 이더리움
    • 3,551,000
    • +1.52%
    • 비트코인 캐시
    • 474,000
    • -0.4%
    • 리플
    • 780
    • +0.52%
    • 솔라나
    • 209,300
    • +1.45%
    • 에이다
    • 533
    • -1.3%
    • 이오스
    • 722
    • +0.7%
    • 트론
    • 205
    • +0%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000
    • -0.5%
    • 체인링크
    • 16,820
    • +0.6%
    • 샌드박스
    • 395
    • +0.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