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벨' 공포영화인데 '빵 터지는' 관람후기..."팝콘 안 사가도 돼요" 이유가?

입력 2017-08-10 16: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 네이버 영화)
(출처= 네이버 영화)

공포영화 ‘애나벨: 인형의 주인’이 10일 개봉했다.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각각 2013년, 2016년에 개봉한 컨저링 시리즈의 ‘프리퀄(오리지널 영화의 이전 일들을 다룬 속편)’ 영화로 악령의 저주가 걸린 애나벨 인형이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개봉 첫날부터 쟁쟁한 국내 영화 사이에서 예매율 3위를 기록하며 흥행 중이다. 특히 관객들의 생생한 관람 후기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

(출처= 네이버 영화)
(출처= 네이버 영화)

‘애나벨: 인형의 주인’을 관람한 아이디 dobi****와 bigt****의 네티즌은 “라이트아웃 보고 팝콘 쏟았다던 사람인데요. 사지 마시고 주워드세요”, “여러분 팝콘 사 들고 가지 마세요. 앞, 뒤, 옆에서 알아서 날아옵니다”라며 “팝콘을 사서 들고 가지 말라”는 후기를 남겼다.

이는 팝콘을 먹다가 집어 던질 만큼 영화가 무섭다는 뜻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한 gunw****는 “해병대 전역한 사람으로서 생각보다 영화가 안무서웠구요. 오늘은 엄마랑 같이 자려고 합니다”라는 반전의 재치있는 후기를 남겼다.

이밖에도 “남자끼리도 손잡고 볼 수 있는 영화”, “보다가 영화관 의자에 오그라붙어서 의자 되는 줄” 등의 반응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우리나라 개봉 외화 공포영화 중 최고 관객을 동원한 ‘컨저링’의 제임스 완 감독과 역시 국내에서 흥행한 ‘라이트 아웃’의 데이미드 F. 샌드버그 감독이 공동제작을 맡아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전자, 반도체 쇄신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 직접 챙긴다 [종합]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3: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64,000
    • -1.25%
    • 이더리움
    • 4,761,000
    • +0%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0.14%
    • 리플
    • 1,913
    • -4.54%
    • 솔라나
    • 322,200
    • -2.39%
    • 에이다
    • 1,343
    • -0.44%
    • 이오스
    • 1,102
    • -3.25%
    • 트론
    • 276
    • -0.36%
    • 스텔라루멘
    • 609
    • -1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00
    • -2.01%
    • 체인링크
    • 24,970
    • +2.63%
    • 샌드박스
    • 824
    • -8.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