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말복 앞두고 하늘공원 찾은 시민들

입력 2017-08-1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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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재촉하는 비와 함께 열대야로 잠을 설치던 여름 더위가 한풀 꺾였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며 폭염 수준의 극심한 더위는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절기상 말복(末伏)을 하루 앞둔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할아버지와 손주가 주황빛으로 물든 늙은 오이와 수세미를 보며 나들이를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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