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WTI 94.20달러↑

입력 2008-01-15 09: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두바이유 배럴 당 86.64달러↓

14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달러화 약세, 나이지리아 등 주요 산유국 긴장 고조, 겨울철 한파 예보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날보다 1.51달러 상승한 배럴 당 94.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고 밝혔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의 2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 종가보다 1.85달러 오른 배럴 당 92.92달러에 마감됐다.

반면,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날 석유수요 감소 전망 소식이 뒤늦게 반영되면서 전일대비 0.86달러 하락한 배럴 당 86.64달러 수준에 마감됐다.

미 달러화는 월요일(현지시간) 스위스 프랑화 대비 최저 수준의 약세를 기록했으며 유로 및 일본 엔화에 대해서도 약세를 지속했다.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는 이란, 나이지리아 등 핵심 산유국을 중심으로 긴장이 고조됐다. 미 대통령 부시는 일요일 연설에서 이란이 국제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걸프연안 동맹국들에게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지난 금요일 포트 하코트의 석유수송선 화재 사고 발생 이후 석유 공급에 대한 우려가 더욱 확산됐다.

미 해양기상관리국(NOAA)은 세계 최대의 난방유 소비지역인 동북부 등을 포함한 미국 대부분 지역에서 1.19일~1.27일 평년 수준을 밑도는 한파가 밀려 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994,000
    • +0.95%
    • 이더리움
    • 3,558,000
    • +2.27%
    • 비트코인 캐시
    • 473,000
    • -0.82%
    • 리플
    • 777
    • -0.13%
    • 솔라나
    • 209,000
    • +1.9%
    • 에이다
    • 531
    • -1.67%
    • 이오스
    • 719
    • +0.84%
    • 트론
    • 205
    • +0.99%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550
    • -1.49%
    • 체인링크
    • 16,800
    • +1.02%
    • 샌드박스
    • 395
    • +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