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쏘카)
쏘카는 최첨단 지능형 운전보조장치(ADAS)를 적용한 차량 300대를 시범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쏘카가 이번에 도입한 ADAS는 차량의 안전주행과 사고방지를 돕는 지능형 안전 솔루션이다. 차량에 부착된 카메라와 센서로 주변 환경정보를 파악해 운전 중 위험을 감지한다.
ADAS는 미국, 유럽 등 교통연구기관 실험 결과 그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중국에서는 버스와 트럭에 ADAS 장착을 의무화한 법안 시행을 계획할 정도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안전운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자율주행의 기반이 되는 기술이다.
쏘카는 ADAS가 적용된 기아자동차의 ‘스팅어’, ‘모닝’ 신차 50대를 각각 구매해 셰어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반떼AD를 포함한 차량 200대에는 SK텔레콤의 차량관제 솔루션 ‘리모트 ADAS’가 최초로 탑재될 예정이다. 이 기술은 운전자에게 위험을 경고하고 사고발생‧주행 빅데이터를 활용해 운전자 습관 분석 등에 도움을 준다.
쏘카가 도입한 ADAS 핵심기능은 전후방 추돌 경고, 차선이탈 경고, 긴급제동 보조시스템 등이다. ADAS가 적용된 차량은 쏘카 예약 시 안내 메시지를 제공하고 차량 내 안내 스티커 및 설명서, 차량이용 안내 멘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