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워치] 주요 가상통화 혼조세…비트코인 0.15%↓·이더리움 0.05%↑

입력 2017-08-1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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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가상통화 가격이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통화 시세를 종합 집계하고 있는 ‘세계코인지수(World Coin Index)’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10일 오전 10시 10분 기준 일일 거래량 기준 1위인 이더리움 가격은 전일 대비 0.05% 오른 298.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 2위이자 시가총액 기준 1위인 비트코인 가격은 0.15% 내린 3416.4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은 유로화에 대해서는 0.19% 밀린 2912.93유로를, 영국 파운드화 대비로는 0.21% 떨어진 2637.45파운드에 각각 거래됐다. 다만 중국 위안화에 대해서는 2만2556.05위안으로, 0.54% 오르고 있다.

거래량 3위로 뛴 네오 가격은 11.91% 폭락한 32.31달러를, 4위 오미세고(Omisego)는 4.6% 급락한 5.66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5위 라이트코인은 0.16% 상승한 46.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거래량 3위까지 치솟았던 비트코인캐시(BCC)는 7위로 밀려났으며 가격은 0.43% 오른 278.27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을 움직일만한 재료가 부족한 가운데 가상통화들이 엇갈리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네오는 이번 주 가격이 폭등해 시총이 처음으로 10억 달러 선을 돌파하고 나서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네오 시총은 약 16억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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