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개인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7포인트(-1.83%) 하락한 628.34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매도했다.
기관은 430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113억 원을, 개인은 272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현재 상승중인 업종은 없는 반면 숙박·음식(-6.57%) 부동산(-5.77%)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이외에도 전기·가스·수도(-2.74%) 유통(-2.60%) 기타서비스(-2.50%)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백화점(-3.12%), 자전거(-3.04%), 풍력에너지(-3.03%), 스마트폰 부품(-2.62%), 헬스케어(-2.50%)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3개 종목이 상승했다.
GS홈쇼핑이 2.32% 오른 23만3900원을 기록했으며, CJ오쇼핑(+0.93%), SK머티리얼즈(+0.11%)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나노스(-5.00%), 신라젠(-4.28%), 파라다이스(-3.63%)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케이프이에스스팩(+19.05%), 이즈미디어(+12.91%), 이에스에이(+11.52%)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스포츠서울(-15.88%), 중앙오션(-14.72%), 넥스트바이오홀딩스(-12.55%)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알에스오토메이션(+29.71%)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172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1004개다. 3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44원(+0.13%)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47원(+0.62%), 중국 위안화는 171원(-0.06%)을 마감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