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허수경‧이해영 부부, 아픔 딛고 행복한 삶…“사랑받고 있다는 느낌 들어”

입력 2017-08-13 12: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허수경(출처=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방송캡처)
▲허수경(출처=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방송캡처)

방송인 허수경이 남편 이해영 교수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13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허수경이 출연해 남편 이해영 교수, 딸 허서은과의 행복한 일상을 전했다.

이날 허수경은 “제 착각일 수도 있겠지만 남편은 저를 무척 아끼고 좋아해 준다. 그것만으로도 고맙다”라며 “‘너는 뭐가 문제다’하고 따지지 않고 그냥 좋아해준다.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은 상당히 행복한 기분”이라고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허수경은 “남편이 딸과 좋은 관계를 만들기 위해 유독 아이에게 잘한 것 같다. 그래서 아이가 남편에게 홀딱 빠졌다”라며 “혼자 씩씩하게 아이를 키우려고 했는데 아이에게 ‘아빠’라고 불러볼 수 있는 대상이 생긴다는 것에 깊은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재혼의 이유를 전했다.

또한 허수경은 “남편은 큰 나무 같다. 제가 그늘에 들어가 살아가고 싶은 사람은 아닌데 어느 날 나타난 큰 나무 그늘에 들어가 보니 좋더라”라며 “저는 햇볕을 좋아하는지라 나돌아다니는 사람인데 한 번씩 쓱 들어가면 그렇게 좋더라”라고 말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딸 허서은 역시 “전에는 친구들은 아빠가 다 있고 나는 없어서 좀 그랬는데 아빠가 생기니까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허수경은 6년 전 이해영 교수와 재혼했다. 두 번의 결혼 실패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지만 이해영 씨의 열렬한 구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해영 교수는 한신대 국제관계학부 출신으로, 정치외교학자 겸 한신대학 교수 및 저술가로 활약하고 있다. FTA 문제가 담긴 ‘한미 FTA 하나의 협정 엇갈린 진실’, ‘낯선 식민지 한미 FTA’ 등을 저술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86,000
    • +0.12%
    • 이더리움
    • 4,741,000
    • +2.66%
    • 비트코인 캐시
    • 717,500
    • -3.37%
    • 리플
    • 2,019
    • -4.85%
    • 솔라나
    • 354,500
    • -1.17%
    • 에이다
    • 1,468
    • -2.2%
    • 이오스
    • 1,176
    • +10.53%
    • 트론
    • 300
    • +3.81%
    • 스텔라루멘
    • 777
    • +31.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000
    • -0.3%
    • 체인링크
    • 24,580
    • +5.49%
    • 샌드박스
    • 806
    • +47.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