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V30’, 올레드 풀비전·고성능 카메라 전용 UX 탑재

입력 2017-08-1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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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V 시리즈에서 선보인 세컨드 스크린 대신 탑재된 ‘플로팅 바(Floating Bar)’는 평소 반원 모양의 작은 아이콘이지만 클릭하면 자주 쓰는 앱을 5개까지 좌우로 펼쳐 보여준다. 화면 좌측이나 우측 위아래로 움직여 위치를 지정할 수 있으며 화면에서 보이지 않도록 숨겼다가 필요할 때 꺼내서 쓸 수도 있어 편리하다.(사진제공=LG전자)
▲기존 V 시리즈에서 선보인 세컨드 스크린 대신 탑재된 ‘플로팅 바(Floating Bar)’는 평소 반원 모양의 작은 아이콘이지만 클릭하면 자주 쓰는 앱을 5개까지 좌우로 펼쳐 보여준다. 화면 좌측이나 우측 위아래로 움직여 위치를 지정할 수 있으며 화면에서 보이지 않도록 숨겼다가 필요할 때 꺼내서 쓸 수도 있어 편리하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V30에 탑재된 올레드 풀비전, 전문가급 고성능 카메라 등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사용자 경험(UX)를 14일 공개했다.

LG전자는 기존 V시리즈에서 선보인 세컨드 스크린의 편의성을 ‘플로팅 바’에 담았다. 세컨드 스크린 대신 탑재된 플로팅 바는 평소 반원 모양의 작은 아이콘이지만 클릭하면 자주 쓰는 앱을 5개까지 좌우로 펼쳐 보여준다.

최소한의 전력으로 화면이 항상 켜진 상태를 유지하는 ‘올웨이즈 온’은 자주 쓰는 기능을 화면을 열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듣고 있는 음악 재생을 멈추거나 다음 곡을 들을 수 있고, 블루투스, 와이파이, 사진 촬영, 화면 캡처, 손전등 등 총 6가지 기능을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조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 V30는 스마트폰 최고 수준의 조리개 값 F1.6을 탑재하고 DSLR 등 고급 카메라에 쓰이는 글라스 렌즈를 채택했다. ‘전문가 모드’에서 이미 탑재된 전문가의 사진들 중 하나를 고르면 조리개 값, 화이트밸런스, 셔터스피드 등 카메라 설정값이 선택한 사진과 똑같이 세팅되도록 만들었다. LG전자는 모바일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 V30 사용자가 전문가들의 다양한 사진을 추가로 내려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나만의 키워드를 말하면 잠금화면을 해제하는 키워드 잠금해제 기능 △지문으로 본인 인증을 하는 지문 인식 △미리 지정한 패턴대로 두드리는 노크코드 △스마트폰을 들어 올리며 얼굴을 비추기만 하면 잠금이 해제되는 안면인식 등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잠금화면을 열 수 있도록 기능을 담았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올레드 풀비전의 차원이 다른 시각적 경험과 전문가급의 카메라 성능을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LG V30만의 고성능 멀티미디어 기능을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편의성과 전문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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