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1년 이상 장기실종사건 지방경찰청 전담팀서 수사

입력 2017-08-14 09: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찰청은 장기실종자 수사의 효율과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국 지방경찰청에 전담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1년 이상 장기실종사건을 담당 경찰서에서 지방청으로 이관하고, 지방청 여성청소년 수사팀에 실종전담팀을 꾸리는 등 종합수사 계획을 11월 21일까지 100일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전담팀은 지방청별 3∼5명으로 구성된다. 또한 이 팀은 관할구역 내 장기실종사건을 수사할 뿐만 아니라 다른 지방청과 공조도 담당한다.

아울러 경찰은 1년 이상 장기실종사건을 원점에서 재수사하고, 그간 진행된 수사 내용과 관련 자료 등을 취합해 프로파일링 시스템을 통해 공유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가족이 없는 무연고자 정보는 경찰청이 각 지방청으로부터 취합, 전국 지방청에 배포해 수색과 수사에 활용하는 한편 무연고자가 발견되면 학대 여부 등을 확인해 혐의가 있으면 수사에 나서기로 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1년 이상 장기실종자는 18세 미만 청소년 278명, 지적장애인 110명으로 모두 388명에 달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501,000
    • +0.31%
    • 이더리움
    • 4,850,000
    • +5.43%
    • 비트코인 캐시
    • 706,000
    • +1.29%
    • 리플
    • 2,053
    • +9.38%
    • 솔라나
    • 337,500
    • -1.72%
    • 에이다
    • 1,395
    • +3.18%
    • 이오스
    • 1,145
    • +1.42%
    • 트론
    • 277
    • -2.46%
    • 스텔라루멘
    • 721
    • +6.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50
    • +2.15%
    • 체인링크
    • 25,180
    • +7.65%
    • 샌드박스
    • 1,025
    • +25.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