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근 기자 foto@)
서울과 일부 경기·강원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15일 12시 20분경 서울과 일부 경기도, 강원도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상청의 주요지점 일강수량 현황에 따르면 탄현(파주) 91.5mm, 미시령(고성) 91.5mm, 금곡(인천) 90.5mm, 주교(고양) 89.0mm, 김포 82.0mm, 김포공항(서울) 81.5mm 등으로 나타났다.
현재 수도권 지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20mm가 넘는세찬비가 내리고 있다. 갑자기 물이 불어난 탓에 청계천은 시작 지점부터 고산자교 구간까지 산책로 출입이 통제된 상태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까지 서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