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의 재정의' 신한銀 로봇 자동화 기술로 대출 심사

입력 2017-08-15 20: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은행은 고객 상담과 대출 심사에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여신 업무에서 고객이 스크래핑으로 제출한 소득 및 재직서류 내용의 정상 입력 여부와 심사 과정의 필수 확인 작업 등에 RPA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단순 반복 업무의 축소와 24시간 365일 업무 수행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

더불어 대출 신청이 갑작스럽게 몰릴 경우에도 정확하고 신속한 심사 진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신한은행은 올 초 위성호 행장 취임 이후 '디지털 퍼스트'를 통해 초격차를 실현하고 있다.

평소 위 행장은 전통적인 금융의 틀에서 벗어나 영업채널부터 상품·서비스, 시스템·프로세스, 일하는 방식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재정의'하자고 강조하고 있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3월 고객이 작성하는 각종 서식을 전자식으로 제공하는 디지털창구를 전 영업점에 도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RPA 시스템 도입을 통해 내부 업무프로세스를 혁신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욱 정확하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음성상담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기술 도입 추진 등 다양한 관점에서 선도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2: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004,000
    • +2.23%
    • 이더리움
    • 4,702,000
    • +7.35%
    • 비트코인 캐시
    • 697,000
    • +10.72%
    • 리플
    • 1,923
    • +22.88%
    • 솔라나
    • 367,500
    • +9.9%
    • 에이다
    • 1,221
    • +10%
    • 이오스
    • 952
    • +7.57%
    • 트론
    • 281
    • +1.44%
    • 스텔라루멘
    • 394
    • +15.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400
    • -1.43%
    • 체인링크
    • 21,100
    • +4.4%
    • 샌드박스
    • 494
    • +4.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