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담보콜거래 295조... 38.4% 증가

입력 2008-01-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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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예탁결제원의 2007년 담보콜거래 규모는 295조177억원으로 2006년의 213조2,285억원에 비해 3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잔액은 외국계 금융기관이 담보콜시장에서 일시적으로 거래비중을 축소하면서 2006년말 1조6,370억원 대비 50%이상 하락한 8천억원 규모다.

2007년도 담보콜시장의 주요 대여자는 자산운용사(58%)와 증권사(24%), 은행(15%) 등이며, 주요 차입자는 외국계금융기관(45%)과 캐피탈社 등 기타금융기관(27%), 증권사(25%)의 순이다.

담보콜거래는 금융기관 상호간에 일시적인 자금과부족 현상이 발생했을 때 유가증권을 담보로 제공하고 단기 자금을 빌려주는 담보부소비대차거래를 말한다.

중소형 금융기관의 단기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1992년 국내에 처음 도입됐지만 거의 거래가 없다가, 2003년 10월 증권예탁결제원과 한국자금중개가 공동으로 담보콜거래시스템을 구축한 이후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했다.

증권예탁결제원 측은 담보콜거래 급증에 대해 "담보콜 거래시장이 여전히 안정적인 자금조달시장이라는 인식확산과 더불어 단기금융시장에서 일정부분 자금시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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