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아베 츠요시와의 삼각관계를 암시하는 우에하라 타카코의 남편 텐(TENN)의 유서가 공개돼, 일본 연예계가 발칵 뒤집어졌다.
우에하라 타카코는 2012년 8월, 1년 여간의 열애 끝에 ET-KING 소속 래퍼 텐과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결혼 2년 뒤 텐은 총 3장의 유서를 남긴 채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은 바 있다.
세 장의 유서는 아내인 우에하라 타카코, ET-KING 멤버, 팬들에게 보내는 것이었다. 그러나 최근 텐의 남동생이 형의 유서를 폭로했고, 해당 유서에는 우에하라 타카코와 영화배우 아베 츠요시의 불륜을 암시하는 글이 담겨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유서에 따르면 "톤톤(아베 츠요시의 애칭)과 행복하길. 차 문은 열지 말고 곧장 경찰에 신고해"라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에하라 타카코와 텐(출처=우에하라 타카코 트위터)
한편 우에하라 타카코는 1997년 스피드 1집 앨범 'Starting Over'으로 데뷔했다. 2000년 3월 스피드가 해체한 뒤 배우로 전향한 우에하라 타카코는 '드림메이커' '뷰티 세븐' '포켓몬스터7' '코이타니바시'에 주조연으로 출연했으며, 특히 2010년 국내 드라마 '도망자 Plan.B'에서 비(정지훈)와 애잔한 사랑을 나누는 일본 톱가수 키에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