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7월 6일 오전(현지시간) 베를린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16일 청와대는 “정상간 논의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국가안보실장의 이달 초 북경 방문 보도내용은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즉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한·미·중 3자 회담 제안에 대한 사실 확인은 즉답을 피하고 정 실장의 이달 초 북경 방문은 공식 부인한 것이다.
애초 청와대는 지난달 6일 베를린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 이후 조속한 시일 내에 중국에서 후속 한·중 정상회담을 가지려고 했으나 중국 측이 별 반응을 나타내지 않아 아직 정상회담 계획을 잡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