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SUNNY, ‘한∙중 글로벌 해피노베이터 캠프’ 개최

입력 2017-08-1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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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민족 문화 보존 및 난민 문제 등 글로벌 이슈 해결 모색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SK 대학생자원봉사단 SUNNY(이하 ‘SK SUNNY’)가 ‘2017 하계 한∙중 대학생 글로벌 해피노베이터 캠프’를 개최했다.(사진제공=SK행복나눔재단)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SK 대학생자원봉사단 SUNNY(이하 ‘SK SUNNY’)가 ‘2017 하계 한∙중 대학생 글로벌 해피노베이터 캠프’를 개최했다.(사진제공=SK행복나눔재단)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SK 대학생자원봉사단 SUNNY가 ‘2017 하계 한∙중 대학생 글로벌 해피노베이터 캠프’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해피노베이터 캠프’는 각 나라의 관심 있는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한∙중 대학생이 직접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SK SUNNY 정규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에는 한∙중 대학생 60명이 참가했으며, 한국에서는 글로벌 이슈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에, 중국에서는 소수민족 전통문화 보존을 위한 아동 교육에 집중했다.

한국캠프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열렸으며 ‘유엔 해비타트 유스 위크(UN Habitat Youth Week) 2017’ 컨퍼런스와 함께 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지식을 공유했으며, 글로벌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에 대해 논의했다.

중국캠프는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열렸으며, 중국 귀주성 시산희망소학교의 부이족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부이족은 고유 전통문화를 지키고자 하나 보존에 관한 교육 기회를 제공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소수민족이다. 이에 학생들은 △전통 염색을 활용한 교복 만들기 △거주 지역 특징을 적용한 게임 제작 등 부족의 전통 방식과 문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부이족 아동들이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글로벌 해피노베이터 캠프’는 미래 주역인 대학생들에게 글로벌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전문성과 기획력, 실행능력을 두루 갖춘 소셜 이노베이터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SK행복나눔재단은 대학생들이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방식을 통해 우리 사회에 진정성 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행복나눔재단은 오는 21일부터 9월 10일까지 2017년 하반기에 국내에서 활동할 대학생 자원봉사자 SK SUNNY를 모집한다. 선발 인원은 총 1000명으로, 전국 10개 지역에서 아동, 노인, 장애인, 사회적기업 등 총 4개 분야에 걸쳐 활동할 예정이다.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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