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연 "작년 근로자 평균연봉 3387만원…대기업은 6521만원"

입력 2017-08-16 13: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우리나라 근로자의 평균 연봉이 전년대비 3.3% 오른 3387만 원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이 16일 발표한 '2016년 임금근로자 연봉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3387만 원, 전체 근로자의 연봉 분포에서 중간 순위에 위치한 근로자의 연봉(중위연봉, 총근로자를 100명으로 가정할 때 연봉 기준 50번째 해당)은 2623만 원으로 조사됐다.

분석 결과 총근로자 중 상위 10%에 들기 위해서는 연봉을 6607만 원 이상 받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20%는 4789만 원 이상, 상위 30%는 3776만 원 이상, 상위 50%는 2623만 원 이상이었다.

근로자의 평균연봉은 2015년 3281만 원에서 2016년 3387만 원으로 107만 원(3.3%) 올랐다. 연봉분위별 평균연봉 상승률은 1분위 5.3%, 2분위 4.6%, 5분위 4.4% 등 연봉이 낮은 집단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연봉 최상위 집단인 10분위, 9분위의 증가율은 각각 1.4%, 2.9% 였다. 중위연봉은 2015년 2500만 원에서 2016년 2623만 원으로 4.9% 올랐다.

특히 기업규모별 정규직 근로자의 평균연봉의 경우 대기업이 전년대비 23만 원 감소하고 중소기업이 131만 원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정규직 평균연봉은 6521만 원, 중소기업 정규직 3493만 원이었다.

그러나 한경연은 정규직 기준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 평균임금 비율이 2015년 51.4%에서 2016년 53.6%로 상승, 임금 격차가 2.2%포인트 개선됐다고 주장했다.

연봉금액별 근로자수는 연봉 1억 원 이상이 43만명(2.8%)이었고, △8000만~1억 원 미만 47만 명(3.0%) △6000만~8000만 원 미만 107만 명(7.0%) △4000만~6000만 원 미만 224만 명(14.5%) △2000만~4000만 원 미만 601만 명(39.05) △2000만 원 미만 521만 명(33.8%)으로 분석됐다.

유환익 한경연 정책본부장은 "보호무역주의 확산 및 내수 침체, 기업 구조조정 등 대내외 여건 악화에도 지난해 근로자 평균연봉은 전년 대비 3.3% 상승했다"며 "특히 소득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집단에서 임금 상승률이 높았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강남ㆍ서초 아파트값 2년 만에 하락 전환⋯송파도 내림세
  • 6연속 기준금리 2.5% 동결⋯반도체 훈풍에 성장률 2.0% '상향'
  • 엔비디아, AI 버블 붕괴 공포 씻어내…“에이전트형 AI 전환점 왔다”
  • 美·EU 견제에 中 맞불…글로벌 바이오 ‘블록화’ 본격화
  • ‘22만 전자ㆍ110만 닉스’ 여정 속 삼전ㆍSK하닉 합산 시총 2000조 돌파
  • 쿠팡 “위법 사실 없다”…공정위 22억 과징금에 법적 대응 예고
  • 李대통령 "자본시장 정상화 현실…부동산공화국 해체 못 넘을 벽 아냐"
  • 오늘의 상승종목

  • 02.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167,000
    • +3.88%
    • 이더리움
    • 2,972,000
    • +8.27%
    • 비트코인 캐시
    • 722,500
    • +1.4%
    • 리플
    • 2,073
    • +4.64%
    • 솔라나
    • 126,200
    • +5.87%
    • 에이다
    • 424
    • +10.42%
    • 트론
    • 412
    • -0.96%
    • 스텔라루멘
    • 234
    • +5.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370
    • +1.34%
    • 체인링크
    • 13,330
    • +8.64%
    • 샌드박스
    • 124
    • +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