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지표 부진에 상하이 0.15%↓…홍콩H지수, 0.60%↑

입력 2017-08-1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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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16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15% 하락한 3246.45로 마감했다.

계속되는 경제지표 부진에 투자심리가 약화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전날 발표한 지난 7월 위안화 신규대출은 8255억 위안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19억 위안 증가하고 시장 전망인 8000억 위안도 웃돌았다. 그러나 신규대출은 전월의 1조5400억 위안에서 급감하고 지난해 11월 이후 8개월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앞서 국가통계국이 지난 14일 내놓은 지난달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올 들어 7월까지의 고정자산 투자 모두 시장 예상을 밑도는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부진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전날 발표한 연례 중국 리뷰 보고서에서 경제성장률 전망을 상향 조정했지만 정부가 성장목표 달성을 위해 위험한 수준까지 오른 부채에 너무 의존하려 한다고 일침을 놓았다.

샤먼텅스텐이 3.6%, 차이나노던레어어스그룹하이테크가 7.4% 각각 급락하는 등 원자재 관련주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 주가를 종합한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는 오후 3시 10분 현재 0.60% 오른 1만802.05를 나타내고 있다. 기업실적 호조 기대가 홍콩H지수 상승세를 지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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