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견조한 실적+신규 수주 급증… 목표가↑ -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7-08-17 08: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17일 한온시스템에 대해 신규 수주 급증세로 제품 경쟁력을 재확인했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8.1% 성장한 1027억 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 988억 원에 부합했다”면서 “완성차 업황 부진에도 부품업체 중 가장 안정적인 실적 추이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대·기아차의 판매 급감으로 중국 매출은 반토막 났으나 다각화된 고객군에게 납품해 실적 방어가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상반기 연결 매출 중 고객 비중은 현대·기아차 51%, 포드 24%, 기타 25%로 구성됐다.

주요 고객의 신차 출시로 전기차 판매가 급증해 관련 매출이 크게 늘었다. 정 연구원은 “2분기 친환경차 매출은 1034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면서 “앞으로 성장성을 담보할 수주는 2분기 중 연환산 매출 기준 4억 달러의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제품 경쟁력이 높아 대형 부품사 중 올해 증익이 가능한 유일한 업체”라며 “친환경차 판매가 가속화되면 선점 효과를 강화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25,000
    • +4.95%
    • 이더리움
    • 3,179,000
    • +3.38%
    • 비트코인 캐시
    • 426,000
    • +1.04%
    • 리플
    • 790
    • +1.41%
    • 솔라나
    • 178,300
    • +2.06%
    • 에이다
    • 453
    • +2.03%
    • 이오스
    • 645
    • +1.57%
    • 트론
    • 202
    • +0.5%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700
    • +2.74%
    • 체인링크
    • 14,440
    • +2.48%
    • 샌드박스
    • 338
    • +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