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워치] 주요 가상통화 혼조세…비트코인 0.25%↓, 이더리움 1.2%↑

입력 2017-08-1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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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가상통화 가격이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통화 시세를 종합 집계하고 있는 ‘세계코인지수(World Coin Index)’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17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일일 거래량 기준 1위인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0.25% 하락한 4370.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유로화에 대해서는 0.19% 내린 3727.21유로를, 영국 파운드화 대비로는 0.21% 오른 3392.43파운드에 각각 거래됐다. 중국 위안화에 대해서는 2만9224.26위안으로, 0.52% 하락했다.

거래량 2위인 이더리움 가격은 1.20% 상승한 306.4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3위 오미세고는 1.80% 떨어진 8.88달러에, 4위는 라이트코인이 0.83% 오른 44.52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5위로 밀려난 네오는 2.46% 급락한 44.5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리플은 전날과 같은 6위를 지키며 0.36% 하락한 0.16달러를, 이오타는 7위로 밀려나 1.81% 오른 1.06달러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15일 비트코인이 4483.55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이후 차익 실현 매도세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도 비트코인은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최고치를 경신하고 나서 비트코인 가격은 4000달러 밑으로 떨어지지 않으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크립토코인스뉴스는 보도했다. 비트코인 가격 전망은 여전히 분분하다. 크립토코인뉴스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학의 한 교수는 최근 2021년까지 비트코인가격이 1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골드만삭스의 시바 자파리 수석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 가격이 5000달러에 육박할 수도 있지만 결국 2221달러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더리움 가격도 안정적이다. 지난달 300달러 밑으로 떨어지고서 이더리움은 300달러선을 회복하고자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고, 현재는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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